안산시, ‘양궁 2관왕’ 안산에 꽃 선물 “금빛 명중이 국민 행복하게 해”

한국 양궁 대표팀 안산 선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산시가 자신의 집으로 보낸 꽃다발 사진을 게재했다.ⓒ안산 인스타그램

한국 양궁 올림픽 대표팀 안산(20·광주여대) 선수가 경기도 안산시로부터 꽃을 선물 받았다.

안산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산시가 자신의 집에 보낸 꽃다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안산이 친언니의 게시물을 공유한 것이다. 친언니는 꽃다발 사진과 함께 “안산시에 안 사는 안산 선수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안산은 “안산 없는 안산 집에 안산시의 선물, 감사합니다. 안산시 최고”라고 적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편지를 통해 “안산 선수의 금빛 과녁 명중이 안산 시민과 우리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다”며 “안산 시장으로서, 74만 안산 시민의 마음을 모아 안산 선수의 아름다운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 선수의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은 안산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안산 선수의 귀국까지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했다.

안산시청은 지난 26일에도 공식 트위터에 안산이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소식을 전하며 “안산 선수는 우리 安山시와 한자까지 똑같은 기막힌 우연까지, 이런 안산 선수의 금메달 2관왕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또 안산을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안산은 전라도 광주광역시 출신이다. 올림픽 경기 후 취재진에게 “안산은 가본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산은 지난 24일과 25일 각각 양궁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했다. 오는 29일에는 개인전 64강에 돌입하며 3관왕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이 지난 23일 오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랭킹 라운드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21.7.2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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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훈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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