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유럽챔프 티모볼 잡고 8강행

대한민국 탁구 올림픽대표팀 정영식이 20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1.7.20ⓒ사진=뉴스1

한국 남자탁구 정영식(29·미래에셋증권)이 불혹의 유럽챔프 티모 볼(40·독일)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올해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모 볼을 4-1(11-8 7-11 11-7 11-9 11-4)로 물리쳤다.

앞선 3라운드 경기에서 정영식은 드라마 같은 승리를 썼다.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그리스) 선수에게 4세트까지 1-3으로 밀리고 있었으나 5,6,7세트를 잡아내며 역전승을 따냈다.

정영식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첫 세트를 11-8로 가져왔다. 2세트는 티모 볼이 11-7로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정영식은 3세트에서 반 박자 빠른 백핸드 푸시와 드라이브로 티모 볼을 공략해 11-7로 승리를 따냈다. 6-6으로 팽팽한 승부처에서 특유의 백핸드를 살려 8-6으로 점수를 벌렸고 안정적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정영식은 4세트에서도 6-6으로 노련한 경기운영과 다소 운이 따른 득점으로 11-9로 세트를 가져오며 게임 스코어 3-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특유의 백핸드로 티모 볼을 밀어붙였고, 다소 운이 따르는 득점까지 더해 5세트를 11-4로 가져오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영식의 다음 상대는 판젠동(중국)-마르코스 프레이타스(포루투갈) 승자와 준결승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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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훈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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