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예배 강행한 사랑제일교회…서울시 “시설 폐쇄 절차 진행”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news1

서울시가 대면 예배를 강행하며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시설 폐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성북구에선 사랑제일교회 폐쇄 조치를 위해 청문 등 관련 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송 과장은 “시설 운영중단을 명령받은 자가 운영중단 기간 중 운영을 계속할 시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3항 따라 폐쇄 명령하도록 한다”라며 “추가로 확인된 (교회) 4개소에 대해서도 자치구에서 행정조치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8일 150여 명이 참여한 대면 예배를 열어 지난 22일 운영중단 명령을 받았다. 교회 측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강조하며 법원에 운영중단 명령 집행정지 신청을 했으나 지난 24일 기각됐다. 그런데도 교회는 다음 날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시설 폐쇄 땐 광화문 광장에서 예배하겠다’는 교회 측 계획에 송 과장은 “대부분 종교시설은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에 공감하고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있다”라며 “시는 종교 연합단체들 및 종교계 지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방역 준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3명이다. 역대 최고 확진자(638명)가 발생한 지난 14일보다 적지만, 최근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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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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