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대 이변에 난리난 외신 “허광희가 모모타켄토 KO”

일본 모모타 켄토가 7월 28일 수요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년 하계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싱글 스테이지에서 한국의 허광희와 경기를 치르면서 티셔츠에 묻은 얼굴을 닦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랭킹 1위 모모타 켄토(27)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지자 외신들은 빠르게 속보를 전했다. 모모타는 개회식에서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한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조별리그 탈락은 일본 열도에 충격을 줬다.

허광희는 28일 밤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금메달 후보인 세계랭킹 1위 일본의 모모타 켄토(27)를 52분 만에 2-0 (21-15, 21-19)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허광희가 7월 28일 수요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년 하계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싱글 스테이지 경기에서 일본 모모타 겐토와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허광희는 세계랭킹 38위로 모모타 보다 한 참 낮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 무대에서 거의 무명에 가깝다. 하지만 모모타를 꺾으며 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도쿄 대 이변에 외신 기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배드민턴 인기가 높은 인도의 스포츠 사이트 ‘The Field’의 아시쉬 마고트라 기자는 ‘와우, 모모타가 KO됐다. 보고도 믿을 수 없다. 이 무슨 쇼크야! 무슨일이 일어난거야’라고 전했다. 인도 거점의 저널리스트 딕 비제이싱 데오도 ‘이건 농담이 아니다. 모모타가 올림픽에서 탈락한다. 그룹 A를 돌파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 트위터는 “속보 허광희가 모모타 켄토를 KO”라고 전했다.

인도 미디어 ‘TOI SPORTS’의 저스트·신·사니 기자는 ‘도쿄올림픽에서는 올림픽에서만 가능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모모타 가)쇼킹한 막을 내렸다”고 소식을 전했다.

모모타는 2018년 9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2019년 국제대회 사상 최다인 연간 1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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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훈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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