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모더나 백신, 8월 6~7일 130만회분 도입...공급 차질 없을 것”

별도의 8월 공급 물량 850만회분도 제 때 도입되도록 협의 마무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7.30.ⓒ사진 =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8월 6일 또는 7일에 모더나 백신 130만 회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와는 별도로 8월 중에 공급 물량 850만 회분이 제때 도입되도록 협의가 마무리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공급을 걱정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마는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들께 보고드린 분기별 백신 분량이 제때 도입되지 않은 경우는 없다"라며,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정부가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큰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정부는 제약사와 수시로 협의하면서 계약된 물량을 하루라도 빨리 들여오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과 관련한 사항을 설명하고,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26일부터 시작된 50대 백신 접종이 순항하고 있다"라며, "8월엔 40대 이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다. 40대 이하 국민 중에 우선적으로 보호해 드려야 될 분들부터 다음 주에 예약을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다시 국민 여러분들의 시간"이라며, "정부가 안내해 드린 일정에 따라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면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 1차 접종 완료라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동과 활동 등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총리는 "약속드린 집단면역으로 가는 길이 순탄하려면 지금 우리에게 닥친 유행의 불길부터 잡아야 한다"라며, "현재 방역의 단계는 4단계 최고 수준이지만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은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그는 거리두기를 강화했음에도 이동량 감소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우리가 멈추지 않고서는 코로나를 멈추게 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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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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