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 연극 ‘생일파티’

연극 '생일파티'ⓒ연극 '생일파티' 포스터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삶과 죽음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연극 '생일파티 BIRTHDAY PARTY'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예시공 프로젝트(대표 보나 정)가 선보이는 연극으로,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대본공모'에 선정된 작품이다.

2021년 1월, 씨어터 송 낭독공연을 통해 대본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또한, 무대화하는 과정에서 창작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동창작' 방식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 '생일파티'는 현시대의 삶을 '제한된 공간'에 비유한다. 작품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등장인물들은 죽음으로부터 도피해 한 곳에 모이게 되고, 저택 주인 리사의 생일파티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불청객이 계속 문을 두드리며 생일파티를 방해한다. 작품은 죽음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붙잡고 있는 관계의 끈을 보여준다.

예시공 프로젝트는 2017년 뉴욕 브릭 씨어터 페스티벌에서 시작한 신진예술단체다. 이들은 '예술가들이 모여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뉴욕의 오프-오프/오프 브로드웨이의 극장과 한국의 실험극장에서 연극, 무용, 시각예술,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요소들을 실험하며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미미 작가가 쓰고 연출했다. 보나 정, 이종민, 강나리, 곽대희, 용아 등이 출연한다.

연극 '생일파티'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더줌아트센터에서 볼 수 있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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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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