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보건소 공무원 숨진 채 발견…확진자 늘어 과로 시달려

경찰마크ⓒ뉴시스

인천 부평구보건소에서 일하던 30대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경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부평구보건소 소속 공무원 A(34) 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 씨가 이날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동료들이 자택을 찾았고, 인기척까지 없어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장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 씨는 부평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를 돕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월별 100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하는 등 과로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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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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