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김선호 분량 ‘통편집’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갈무리ⓒKBS 2TV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 된 배우 김선호의 ‘1박 2일’ 출연 분량이 통편집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 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문제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김선호가 ‘1박 2일’을 하차한 이후 첫 방송이었다.

해당 방송분 녹화에는 김선호도 참여했지만, 그의 분량은 모두 편집됐다. 게임을 설명하거나 단체전을 담아낸 풀 샷에만 간간히 등장했다.

갯벌 여행을 앞두고 두 명씩 팀을 이룬 가운데 문세윤과 김선호가 한 팀이 됐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모두 편집됐다.

방송을 비롯해 홈페이지와 검색엔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출연자 명단에서도 김선호는 삭제된 상태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K 배우에게 임신 중절 수술을 강요받았다’는 누리꾼 A 씨의 폭로 이후, 사건 당사자로 지목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김선호는 “그 분에게 상처를 줬다. 모든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A 씨의 주장을 사실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1박 2일’에서도 김선호를 하차시켜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김선호는 2019년 12월 시작한 시즌4의 첫 회부터 고정 멤버로 활약해 왔다.

‘1박 2일’ 측은 20일 오후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김선호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김선호의 하차와는 관계 없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평균 10.5%,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1박 2일’은 당분간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5인 체제로 방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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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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