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폭탄주 먹고 1원도 안냈다’ 제기한 민주당 대변인 경찰에 고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19일 윤석열 후보가 참석한 10일 목포의 식자자리 영수증을 공개했다.ⓒ이용빈 의원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가 ‘목포 만찬’에서 식사비를 내지 않았다고 주장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27일 고발했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후보가 실제 식사비를 지급했음에도, 민주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윤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고발장 제출을 주도한 민주당 소속 ‘성명불상자’도 무고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서 허위사실 유포를 사과하고 고발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강력한 형사처벌이 잇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빈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19일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지난 10일 윤석열 후보는 광주 방문 후 목포로 이동해 2시간 동안 한 민어횟집에서 전직 목포시의원들과 폭탄주 만찬을 즐겼다”면서 “윤석열 후보는 1원 한 푼 내지 않았다고 한다”고 제기한 바 있다.

민주당은 당시 윤석열 후보와 공직선거법상 ‘제삼자의 기부행위 제한’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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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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