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김건희, 광남중에서 교생 실습” 확인자료 공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 (자료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씨가 과거 광남중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했다는 숙명여대 확인자료가 공개됐다.

문제의 경력은 김씨가 서일대학교 강사에 지원하면서 제출한 임용지원서에 담긴 ‘서울 광남중학교 근무’ 부분이다. 민주당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한 김씨의 서울시 관내 학교 근무이력 확인요청 자료를 근거로 김씨가 광남중학교에 근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숙명여대 공문


숙명여대는 18일 교육부 교원양성연수과장에게 제출한 공문에서 “김씨가 지난 1998학년도 1학기 광남중학교에서 미술 교과로 실습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학사관리시스템에 기록돼 있다”고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학업성정 증명서에는 김씨가 1998학년도 1학기에 교육실습을 통해 2학점을 취득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같은 혼란은 교육청이 정규교사, 기간제교사, 강사 등 정규 교원들의 기록만 관리했기 때문에 교생실습을 한 김 씨의 기록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서일대학교 지원 직전 이력서에는 ‘서울 광남중학교 교생실습’으로 기재했다가 서일대학교 지원 과정에 ‘서울 광남중학교 근무’로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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