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매뉴얼과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대재해 관련 실질적인 의무 조치 사항과 자주 문의하는 사례 중심으로 매뉴얼과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오는 17일 유튜브 서울시교육청 채널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학교 등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용어와 법률 체계 해석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청은 지난 1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주요 의무 사항을 이행하고, 서울교육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2022 산업안전보건·중대재해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산안법이 지난해 5월 개정되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도급·용역·위탁 등 종사자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가 강화되면서, 수의계약 때도 산재에방 관련 능력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하고 안전보건 계획서를 제출받도록 했다.
교육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예방시스템 구축으로 모든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