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막말 논란 대처 “부적절” 여론 75.8%

윤석열 대통령 귀국.

미국 순방 당시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논란과 관련한 대통령실과 여당의 대처가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75.8%나 되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6일 진행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 대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5.8%가 “적절치 않다”고 응답했다. 반면 “적절하다”는 응답은 20.3%에 불과했다. 

이 여론조사는 28일 공개됐다.

“매우 적절하지 못하다”는 응답은 59.6%에 달했고, “별로 적절하지 못하다”는 응답은 16.2%였다.

윤 대통령 지지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적절하지 못하다”는 응답은 각각 73.3%, 71.4%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적’이라고 응답한 이들 중에서도 무려 65.5%가 “적절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사적 발언을 보도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질문도 포함됐다. 해당 질문에는 과반인 56.3%가 “공식적 발언이 아닌 현장음이라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적절했다”고 답했다. 반면 35.0%는 “국익 차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대한 부정 평가도 긍정 평가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윤 대통령의 5박 7일간 해외 순방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65.7%가 “잘 못함”이라고 답했다. “잘 함”이라고 한 응답자는 32.6%에 불과했다.

대통령실이 가장 큰 업적으로 거론하고 있는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회담으로 한일 관계 개선 물꼬를 텄다’는 데에 동의하는 응답자 역시 극소수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잘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일 관계 정상화 계기 마련”에 동의한 응답자는 11.1%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2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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