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작은 아씨들’ 정란회와 본격 대결 시작한 세 자매...9회 시청률 7.3%

드라마 '작은아씨들' 9회 방송화면 ⓒtvN ‘작은 아씨들’

전회 충격적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던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9회에선 위기를 가까스로 피한 자매들이 정란회를 상대로 본격적 싸움에 임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에서는 정란회에 맞서기 위해 뭉치는 복수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박재상(엄기준 분)의 숨통을 조이는 예상 밖 존재의 정체가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9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3% 최고 8.3%을 기록했다. 

전편에서 진행된 오인주(김고은 분)와 원상아(엄지원 분)의 대치는 최도일(위하준 분)이 갑작스럽게 등장하며 국면이 전환됐다. 그가 원상아 앞에 내놓은 것은 박재상과 연결된 휴대폰이었다. 스피커 너머의 박재상은 전 재산이 걸린 일이라며, 원상아에게 오인주를 살려 보내라고 말했다. 오인경(남지현 분)이 비자금 장부를 들고 나타나, 오인주의 목숨과 맞바꾸자고 거래를 제안한 것이다. 

가까스로 오인경은 언니를 살렸지만 웃을 수 만은 없었다. 정란회의 실체를 밝힐 증거였던 장부를 박재상이 눈앞에서 불태웠기 때문이다. 이어 박재상은 오인경이 존경하는 선배 조완규(조승연 분)역시 정란회의 일원임을 밝히며 그를 조롱했다. 오인경은 큰 배신감을 느끼며 정란회의 거대함에 질려 실의에 빠진다. 

이 때 오인경의 뉴스를 본 원상우(이민우 분)로부터 메일이 도착한다. 그가 보낸 메일은 박일복에 관한 그의 폭로가 어떤 핵심을 놓쳤는지 정확히 짚어내고 있었다. 오인경은 원상우를 직접 만나기 위해 그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환자로 위장해 병실까지 들어가는 데 성공한 오인경은 그를 통해 보배저축은행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 해당 은행의 파산이 뱅크 런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불법 대출을 받은 이들이 대출금을 갚지 않기 위해 벌인 고의적 사건이었다는 것이다. 그에 더해 토지 사업과도 연결된 뿌리 깊은 비리의 실체도 엿볼 수 있었다. 오인경은 원상우에게 진실을 증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같은 오인경의 위장 잠입은 큰 파장을 일으킨다. 최도일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떠나려고 했던 오인주는 하종호(강훈 분)가 전한 오인경의 실종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오인주와 하종호는 함께 오인경이 남긴 흔적들을 쫓은 끝에, 원상우가 입원해있는 병원에 닿았다.

오인주는 오인경이 진실을 찾아 이곳에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동생이 위험에 빠졌음을 직감해 일부러 소란을 피우며 고수임(박보경 분) 일행의 시선을 붙들었다. 이에 오인경은 무사히 원상우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고, 오인주와 하종호 역시 뒤따라온 최도일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오인주와 오인경을 비롯해 최도일과 하종호, 원상우와 최희재(김명수 분)까지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최희재는 당초 계획대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박재상을 죽이겠다고 공표했다. 하지만 그 사이 오인경의 생각은 달라져 있었다. 원상우의 증언이 있다면 살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오인경은 “저는 뉴스로 하겠습니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 때 오인주의 신경은 온통 원령가 저택에 머무는 오인혜(박지후 분)에게 향해있었다. 언니들의 우려대로 오인혜 신변에는 위험이 닥쳤다. 원상아가 그를 ‘닫힌 방’에 가둬버린 것이었다. 그곳은 원상아의 모친이 죽기 전 수년 동안 갇혀있던 장소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가 처한 위태로움이 느껴졌다.

일행들이 오인혜를 걱정하는 사이 원상우는 몰래 그들 사이를 빠져나와 박재상에게 연락했다. 그는 한없이 유약한 마음을 내비치며 조용히 살고 싶으니 현금과 신분증을 준비해달라 부탁한다. 박재상은 이를 들어주는 척 하며, 그를 제거하기 위한 함정을 팠다. 하지만 원상우는 그의 속내를 꿰뚫고 있었다. 어느 틈에 나타나 박재상의 뒤편에서 총을 꺼내든 원상우. 수년을 인내해 온 복수자가 어떤 활극을 펼칠 지 기대감이 높아졌다. 

극이 진행될수록 푸른 난초를 이용해 구성원들의 삶과 죽음을 통제하는 정란회의 실체가 베일을 벗고 있다. 이를 밝히기 위해 진실을 찾아온 오인경의 노력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정란회와 원령가의 추악한 모습은 뉴스를 통해 세상에 드러날까. 또 자매들의 싸움에 합류한 최도일과 최희재 부자가 어떤 역할을 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은 아씨들’ 10회는 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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