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뮤직 오류 발생...“모든 종류 기기에서 문제, 해결 노력중”


유튜브 뮤직 (자료사진) ⓒ유튜브

25일 오전 유튜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뮤직이 오류를 일으켰다. 

유튜브는 이날 오전 7시 경 공식 트위터 계정에 메시지를 올려 "지금 일부 사용자의 유튜브뮤직 홈이 다운됐다. 수리 중이다. 여러분이 언제 다시 음악을 들을 수 있을지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해외 매체인 '나인투구글(9to5google)'은 24일 오후 1시 경(태평양 표준시) 'YouTube Music goes down in partial outage(유튜브 뮤직이 부분적으로 중단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유튜브는 좀처럼 오류가 나지 않지만, 이날 오후 유튜브 뮤직은 안드로이드, iOS 및 웹 전반에 걸쳐 부분적이지만 광범위한 오류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유튜브 뮤직의 탐색 및 라이브러리는 비어 있다"면서 "표시되는 트랙을 스트리밍할 수는 있지만 노래 및 아티스트 정보가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앨범 및 아티스트 페이지가 로드되지 않으며, '서버 429에 문제가 있다'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난다. 검색은 일부만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유튜브 뮤직 문제를 지적하는 이용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용자들은 "아니, 유튜브뮤직 대체 뭔데?", "유튜브 뮤직 아침부터 이러기야?", "유튜브 뮤직이 터져서 저장된 노래만 들을 수 있네" 등 불편을 호소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유튜브 뮤직' 키워드가 올라왔다. 

유튜브 공식 트위터에 업로드된 메시지. 2023.01.25 ⓒ유튜브 공식 트위터 갈무리


유튜브 뮤직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다수 이용자의 유튜브 뮤직 홈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태평양 표준시(PST)를 기준 24일 오후 1시50분(한국시간 25일 오전 6시50분)에 시작됐다"라며, "오류는 모든 기기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다시 공지사항을 올려 "유튜브 뮤직 홈에 대한 대규모 수정 작업이 계속 진행중"이라며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에 대한 해결방법을 안내했다. 이들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겐 "유튜브 뮤직 앱의 안드로이드 설정으로 가 '캐시 지우기'를 선택하라. 그러면 유튜브 뮤직 홈이 정상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iOS 사용자에겐 "홈 탭에서 당겨 새로 고침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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