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3도, 전국 덥고 흐려...강원남부·경북북부 소나기 [날씨]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시민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3.06.14 ⓒ민중의소리

금요일인 23일 전국에 구름이 껴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면서 덥겠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오전(5시 기준)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늦은 오후(15~18시)엔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강원남부, 경북북부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5 ~ 33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오르며, 전날 낮 기온보다 1~4도 가량 높아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부산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더위는 다가오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까지 남부내륙, 25일까지 중부 내륙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4일 최저 기온 17 ~ 22도, 최고 기온 24 ~ 33도로 전망했다. 25일 기온도 최저 기온 18 ~ 22도, 최고 기온 23 ~ 33도 수준으로 내다봤다. 

또 주말 내내 전국이 흐리다 비가 오고, 내주 월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엔 전국에 구름이 끼고,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사이 강원내륙과 산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 제주도에선 밤 시간 대(18~24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내륙, 산지의 강수량은 5~40m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5일 내내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역들은 맑다가 차차 흐려진다. 전라권은 새벽부터, 경상권은 오전중에, 충청권은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밤에 구름이 낀다.

25일 오전 전남 남해안부터, 전국에 차차 비가 오고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남쪽에 위치했던 정체전선이 한반도 쪽으로 올라온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