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신사동호랭이, 생의 은인…존경 받아 마땅한 음악가이자 형”

잔나비 최정훈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 뉴스1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이 하늘로 떠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이호양)를 추모했다.

최정훈은 24일 “신사동호랭이는 잔나비에게도 그렇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생의 은인이라 여길 정도로 커다란 에너지를 준 형이었다. 힘겨운 일이 있을 때면 늘 유쾌하고 환한 조언으로 힘을 실어줬다”고 추억했다.

그는 “형이 없었다면 아마도 몇 개의 시련은 도무지 견뎌내지 못하고 무너졌을지도 모르겠다”며 “황망한 제 심정과 함께 글을 써 올리면 가시는 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려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애도의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이어 “존경받아 마땅한 음악가이자 프로듀서이기 전에 잔나비의 의리 넘치는 동네 형이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힘든 시절 저에게 준 용기와 해줬던 말들을 죽는 그 순간까지 절대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신사동호랭이는 EXID ‘위아래’, 포미닛 ‘핫이슈’, 현아 ‘체인지’,티아라 ‘롤리 폴리’, 모모랜드 ‘뿜뿜’ 등 대형 히트곡을 작곡한 국내 대표 작곡가다. 그는 지난 23일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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