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정권, 민생에는 거부권 일본 역사세탁에는 퍼주기”

“차마 고개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자료사진) 2024.07.10. ⓒ뉴스1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복절 아침 “차마 고개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정권은 역사의 전진을 역행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민생에는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일본의 역사 세탁에는 앞장서 ‘퍼주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운명을 우리 손으로 결정하자는 존엄한 광복의 정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과거를 바로 세워 미래로 나아가자는 상식적 외침을 무시한 채 역사를 퇴행시킨다면 결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제 고향 안동이 낳은 이육사 선생이 생각난다”면서 “이육사 선생의 '광야'를 다시 꺼내보며 모진 고난 앞에서도 광복의 꿈을 잃지 않았던 선열들의 마음을 되새긴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 정권의 몰역사적인 굴종 외교와 친일행보를 멈춰 세우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기사 원소스 보기

기사 리뷰 보기

관련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