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4일 만찬 앞두고 윤 대통령과 독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 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09.22.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 사이의 만찬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의 21일 저녁 단독보도 이후 여러 매체들의 확인보도에서 여당 고위관계자는 “한 대표가 24일 만찬 직전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 만찬은 지난달 30일로 추진됐지만, 대통령실 측에서 “추석 민심을 살피겠다”며 일정을 미뤘고, 24일로 만찬이 연기된 바 있다. 24일 만찬에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당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하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만찬에서 논의될 가장 핵심적 의제는 ‘의대증원’을 둘러싼 문제다. 앞서 한 대표는 ‘여야의정협의체’를 제안한 바 있고, 윤 대통령이 이 제안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의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지난 7월 전당대회 이후 대통령과의 첫 독대가 된다. 이 요청에 대해 아직 대통령실에서 회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체코 방문을 마치고 22일 오전 6시께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한 대표는 지난 18일 윤 대통령 출국길과 이날 귀국길에 모두 나가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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