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동일 기종 여객기 회항 “랜딩기어 문제”

제주항공 측 “회항 결정 후 정비사와 연락해 조치 취해...이후 정상작동”

제주항공 자료사진 ⓒ뉴시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 여객기가 ‘랜딩기어’(착륙장치) 결함으로 회항했다.

30일 김포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 출발·도착 안내를 보면, 이날 6시 44분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한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날 오전 9시 39분에 제주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내리지 못하고 회항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민중의소리와의 통화에서 “랜딩기어 문제” 때문에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문제가 발견돼 회항 결정 후 정비사와 연락하고 조치를 취한 후 정상적으로 작동되기는 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기수를 돌리지 않고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체편을 투입해서 승객분들은 제주도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륙 후, 랜딩기어 문제를 발견하여 회항을 결정하고, 문제를 해결한 뒤, 김포공항으로 돌아와 착륙한 것이다.

랜딩기어 문제는 전날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도 지목된 원인 중 하나다. 랜딩기어는 비행 안전과 직결된 필수 장치로, 안전한 이륙·착륙을 할 수 있게 하며 비상착륙 시 충격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참사에서는 랜딩기어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날 회항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보잉 B737-800이다. 이는 전날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41대의 기단 중 39대를 이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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