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초등학교서 흉기에 학생 사망, 교사도 병원 이송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과 교사가 흉기에 찔려 학생이 숨지고 교사도 병원으로 이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건물 2층에서 흉기에 찔린 A 양과 이 학교 교사 B 씨가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A 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 양은 어깨, 손, 얼굴을 흉기에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이송된 B 씨는 목과 팔을 흉기에 다쳤고,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고 있으며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