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16서 8발 오폭...피해 송구”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전반기 한미연합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서 F-35A 전투기가 플레어를 투하하고 있다. 2025.03.06. ⓒ뉴시스

경기도 포천에 포탄이 낙하해 민간인 7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 공군이 사과했다.

공군은 6일 오전 10시 4분 공군 KF-16에서 MK-82 일반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에 낙하하는 오폭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마을에 폭탄이 떨어져 중상 4명, 경상 3명 등 7명이 다쳤다. 또한 교회 1채와 주택 2채가 파손 등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고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공군 측은 “송구하다”면서 “피해배상 등 모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사과했다.

한미 양국 군은 이날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2025년 자유의방패(FS) 연습을 앞두고 올해 첫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엔 우리 공군의 F-35A·F-15K·KF-16·FA-50 등 전투기 13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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