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DAC Artist ⓒ두산아트센터두산아트센터의 올해 'DAC Artist'에 본주 작·연출가와 이경헌 극작가가 선정됐다.
두산아트센터는 18일 이와 같은 소식과 함께 'DAC Artist'로 선정된 두 사람이 2026년 하반기 신작으로 두산아트센터 관객과 만난다고 밝혔다.
두산아트센터는 본주 작·연출가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폭력과 생존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성실하고 집요한 태도로 공동창작과 리서치를 통한 깊이 있는 작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경헌 작가에 대해선 "2023년 신춘문예 등단 후 짧은 작가 경력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극작으로 주목받았다"면서 "세상에 대한 섬세한 인식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관점을 가진 작가로서 이후 창작 활동이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극단 생존자프로젝트 대표인 본주 작·연출가는 2024년 '공동창작 실패 다큐멘터리: 생존자프로젝트는 생존할 수 있을까'로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했다.
극작가 이경헌은 202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래빗 헌팅'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DAC Artist'는 공연예술 분야의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DAC Artist는 신작 제작비, 공연장 및 연습실, 홍보마케팅과 해외 연수 등 최대 1억 5천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